설문조사 앱들의 주의할점

많은 분들이 설문조사앱을 하고 있고 저 또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설문조사를 하다 보면 대상이 아니라거나

설문을 하는 중간에 그냥 끝나 버리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대상이 아닌데 왜 보내준 건지도 이상하고 10분 이상

열심히 한 설문조사가 중간에 끝나니 기분 상하는 일도 일어나죠.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입을 하고 처음 로그인을 하면 기본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기초설문조사를 했을 겁니다.

나이나 사는 곳 직업 같은 여러 항목들을 체크하는 기본설문조사 말이죠.

일주일이상 기초 설문이 오는 앱도 있고 그냥 한 번의 조사만으로 설문을

보내는 앱도 있습니다.

이런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여러 설문조사를 보내 주기 때문에 설문조사를 할 때 다른 정보를

입력한다던가 나이차이가 엄청나게 난다던가 하는 이유로 중간에 설문이 끝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빨리 끝내려고 설문시간 10분인데 3분 안에 아무거나

선택해서 넘긴다던가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오래 한 설문이 1시간이었습니다.

분명 설문시간 15분이라고 적혀있었지만

거의 1시간을 들여서 설문을 끝내니 600원 정도 들어온 적도 있죠.

짜증이 났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대충 10분 15분이 적혀 있지만 30분이 걸릴지 1시간이 걸릴지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객관식 선택지는 상관없지만 주관식 설문에 ㄱㄱㄱ ㄴㄴㄴ 같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상한 문장을 쓰거나 하면 설문을 의뢰했던 

회사에서 클레임이 들어옵니다.

 

그럼 그 패널은 다음부터 제외가 된다거나 경고를 받고 포인트회수,

심할 경우에는 패널자격을 박탈당하는 일이 벌어집니다.

어느 정도의 거짓말은 들어갈 수 있지만 너무 심한

거짓말은 오히려 역효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설문조사앱에선 조심해야 합니다.

 

설문조사를 하다 보면 앞에서 나온 설문조사문항이

또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이 영화를 본 적이 있나요 같은 것이죠.

앞에서 본적 있다로 했다가 뒤에 나온 문항에서는 없다로 체크하면

거기에서 설문조사가 끝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만 조심한다면 설문조사가 왔을 때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습니다.